<70년만의 귀향>과 관련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.
9월 13일자 연합뉴스 기사입니다.

” “할아버지, 오랜 시간 너무 죄송했습니다.”
(중략)
이 울음소리의 주인 손영진(65)씨는 작고한 어머니 이영순(1908년 출생)씨의 사진이 든 액자와 작은 외할아버지 안태복(1906년 출생)씨의 유골함을 안고 있었다.
손씨의 외가는 일제강점기에 집안의 기둥 두 개를 동시에 잃었다.
외할머니가 손씨의 어머니를 잉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28년 1월, 외할아버지 안태산(1900년 출생)씨와 태복씨 형제는 서울 집에서 작별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갑자기 강제로 끌려갔다.
(중략)
손씨가 외할아버지 형제의 소식을 들은 것은 작년이었다. 비바이 미쓰비시 탄광 갱 내 가스 폭발 사고로 숨진 노동자를 모시는 일본의 한 절 명부에 작은 외할아버지의 이름이 발견됐다는 것이다.
결국 손씨의 작은 외할아버지는 이날 영문도 모른 채 일본으로 끌려간 지 87년 만에 한 좀 재가 돼 외손자 품에 안겼다.
외할아버지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다. 미쓰비시 탄광 깊은 곳에서 실종됐다고 추정만 할 뿐이다. ”
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!
http://www.yonhapnews.co.kr/bulletin/2015/09/13/0200000000AKR20150913068000004.HTML?input=1195m
<70년 만의 귀향> 87년 만에 만난 할아버지는 한 줌 재였다